서울지방보훈청, '6·25 한강방어선 전투' 재조명
서울지방보훈청, '6·25 한강방어선 전투' 재조명
  • 정수희
  • 승인 2020.07.04 12:25
  • 댓글 0

3일 참정유공자 초청 위로연 개최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지난 3일 오전 11시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6·25전쟁 70주년을 기념 한강방어선 전투 기념식 및 6·25참전유공자 초청 위로연을 개최했다.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지난 3일 오전 11시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6·25전쟁 70주년을 기념 한강방어선 전투 기념식 및 6·25참전유공자 초청 위로연을 개최했다.

[시정일보]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지난 3일 오전 11시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6·25전쟁 70주년을 기념 <한강방어선 전투 기념식 및 6·25참전유공자 초청 위로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전쟁 초기의 분수령으로 작용했던 한강방어선 전투를 재조명하고, 대한민국을 지킨 6·25참전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유재식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 및 6·25참전유공자 100명, 한강방어선 전투 당시 대활약했던 역사를 지닌 육군 제3사단의 장교 및 부사관 2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의 한강방어선 전투 기념식, 2부의 감사메달 증정, 3부의 기념공연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육군 제3사단 장교가 6·25참전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육군 제3사단 장교가 6·25참전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감사메달 증정 시에는 국방부 의장대 기수단의 경례와 함께 3사단 간부들이 정중하게 전수해 6·25참전유공자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한강방어선 전투는 1950년 6월28일부터 6일간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해, 후방의 국군이 전력을 재정비하고, 유엔군이 참전할 시간을 벌어줌으로써, 전쟁 초기 대한민국의 수호에 절대적인 영향을 준 바 있다.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한강방어선 전투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6·25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높이는 오늘의 행사를 통해 6·25전쟁이 미래세대에게 영원히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