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현장소통행정 재가동
송파구 현장소통행정 재가동
  • 우종희
  • 승인 2020.07.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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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10일까지 현장방문주간 운영
구청장과 담당직원이 함께 현장방문
7월 2일 송파미래교육센터에서 진행된 ‘미래교육 영상 토론회’에 참석한 박성수 송파구청장.

[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민선7기 하반기도 민생현장 챙기기 행보를 이어간다.

송파구는 지난 5일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현장방문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6개월간 주민과의 소통이 줄어든 점을 고려해 분야별 역점사업 현장을 구청장과 관계 직원이 직접 찾아 주민을 만난다.

단, 감영병 예방을 위해 모든 행사는 소규모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방문은 △일자리‧교육 △복지 △교통‧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첫날인 2일엔 교육현장을 찾았다.

교육현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변화가 생겼는데 이중 온라인수업 영상제작을 지원하는 ‘송파미래교육센터’1관을 방문해 교사와 학생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보성고, 아주중학교 교사 및 학생 등 9명이 웹캠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다.

오늘(6일)은 관내 청년기업 대표와 만난다. 이 자리에는 ‘송파구 청년창업도전 프로젝트’에 선정된 청년기업가 10명이 참여한다.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기업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8일에는 복지 분야를 챙긴다. 최근 민간에서 구립으로 전환된 가락아이들어린이집 시설을 점검하고, 이후 문정1동지역아동센터,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공공복지환경을 살펴볼 예정이다.

10일에는 교통‧환경분야를 찾아 주민의 ‘안전’을 살필 예정이다. 구청장이 직접 직원과 현장업무를 수행하며 지역주민과 가깝게 만날 예정이다.

장지동 골목길 청소현장에서는 골목노면청소차를 운전하고, 점심시간에는 가락동 장군거리를 찾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실시 중인 탄력적 주차단속 홍보에도 참여한다.

구는 모든 현장방문 시 관계부서 임직원이 동행해 주민의견을 수렵하고, 구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과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남은 임기동안 변화하는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과 소통해 약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