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이면도로 전용 물청소차 7대 도입
강남구, 이면도로 전용 물청소차 7대 도입
  • 정수희
  • 승인 2020.07.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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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도시 1위’다운 거리환경 개선
강남구청 전경
강남구청 전경

[시정일보]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여름철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이면도로 전용 물청소차 7대를 추가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면도로 전용 물청소차는 5톤급 친환경 압축천연가스(CNG) 차량으로, 주택가·학교·상가·공원 및 통행이 많은 보도 등 폭이 좁은 도로를 청소하기에 용이하다.

구는 이를 적극 활용, 기존 운행되던 간선도로 물청소차 14대, 먼지흡입청소차 10대와 함께 여름철 미세먼지를 집중 제거할 계획이다.

또 권역별로 7개의 청소업체가 1대씩 전담 운영하며, 물이 튀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차량별 안전관리 미화원 1명을 추가로 배치한다.

위성철 청소행정과장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4월 지하철역 출입구 192개소 및 버스정류장, 공원 등 공동시설 742개소를 대상으로 대청소를 실시한 바 있다”면서, “지난해 서울시민이 평가한 청결도시 1위에 걸맞게, 뒷골목의 취약시설을 집중 청소하고 청소기동반이 SNS를 통해 민원을 곧바로 처리하는 등 거리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