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9월 준공 신당동 공공복합청사 ‘명칭 공모’
중구, 9월 준공 신당동 공공복합청사 ‘명칭 공모’
  • 이승열
  • 승인 2020.07.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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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접수
신당동 공공복합청사 조감도
신당동 공공복합청사 조감도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 중인 ‘(가칭)신당동 공공복합청사’의 이름을 17일까지 접수한다.

신당동 공공복합청사는 옛 신당동 주민센터 대지(신당동 300-6번지 일대)에 연면적 6680.7㎡(약2021평)에 지하5층~지상7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에는 공영주차장 77면을 조성하고, 지상1층에는 도서관과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지상2층은 키즈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지상3층에는 신당동 주민센터, 지상4층은 진로체험센터 등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각각 조성된다. 지상5~7층은 283석 규모의 다목적 대강당과 회의실, 옥상 쉼터가 자리잡는다. 

이번 공모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수는 1인 2편으로 제한된다. '신당'이라는 단어를 반드시 포함해 1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전자우편(jw123@junggu.seoul.kr)으로 신청하거나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중구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당선작은 8월 중에 발표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 우수상 3명에게는 각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서양호 구청장은 “신당동 공공복합청사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근거리에서 생활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들의 희망을 담아 구가 공들여 구상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걸어서 10분 이내에 모든 공공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시설 재배치를 통한 생활 SOC 확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