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우기 좋은 종로’ 우리동네키움센터 5곳 연내 개관
‘아이키우기 좋은 종로’ 우리동네키움센터 5곳 연내 개관
  • 이승열
  • 승인 2020.07.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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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우리동네키움센터 확충해 저출산 문제 해결 나서… 연말까지 6·7호점 조성지 발굴 목표
‘종로 1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독서하는 어린이들의 모습
‘종로 1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독서하는 어린이들의 모습
지난 3월25일 청운효자동(필운대로 82, 2층)에 개소한 종로 1 1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지난 3월25일 청운효자동(필운대로 82, 2층)에
개소한 종로 1 1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아이키우기 좋은 종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총 5곳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보건복지부‧서울시‧종로구가 힘을 합쳐 만 6~12세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부모 소득에 상관없이 우리동네키움포털(icare.seoul.go.kr)에서 예약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우리동네키움센터를 관내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 곳곳에 조성해 돌봄 공백을 채우고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여 경력단절을 막는, 마을 중심의 아이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일반형, 융합형, 거점형으로 구분된다. 일반형은 어린이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편히 쉬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운영 목표로 한다. 융합형 센터는 일반형 센터의 돌봄 기능에 ‘마을돌봄조정관’의 역할이 추가된다. 설립 주체가 달라 협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학교, 지역아동센터, 키움센터 등 자원들을 연결해 하나 된 돌봄체계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거점형은 구립인 일반형·융합형과는 달리 서울시가 만들고 운영하는 거점형 시립 센터다.

구는 우선 지난 3월25일 청운효자동(필운대로 82, 2층)에 ‘종로 1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일반형)를 개소했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정원은 20명이다. 

8월 개관을 앞둔 4호점은 융합형이다. 관내에서 지역아동센터가 제일 많이 밀집한 창신숭인 일대에 지어져, 이들을 묶어주는 구심점 노릇을 하며 돌봄 수요를 연계‧조정한다. 어린이들의 센터 이용에도 일반형과 차이가 있다. 토요일에도 필수적으로 문을 열고 최소 4시간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주말에 일하는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준다. 

4호점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일반형으로 지어진다. 2호점은 세검정초등학교가 있는 부암동에 설치가 확정돼 8월 문을 열 예정이다. 3호점·5호점은 각각 혜화동(혜화초 인근)과 무악동(독립문초 인근)에 올 연말 개관한다. 

구는 개관이 확정된 키움센터 외에도 초등돌봄서비스가 절실한 지역을 발굴해, 6호점과 7호점 조성지까지 올해 안에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거점형 센터도 올 연말 교남동에 개관 예정이다. 종로 외에도 인근 자치구의 모든 키움센터를 관할하며, 돌봄서비스를 넘어 음악‧미술 등 문화예술 경험을 아동들에게 제공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그동안 학교가 끝나면 아이들을 맡길 데가 없어 학원에 의지해야만 했던 부모님들에게 우리동네키움센터 개관은 아주 희소식”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합쳐 만든 곳이니만큼 안전적‧환경적 측면에서는 최고로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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