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비대면 서비스 확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비대면 서비스 확대
  • 정수희
  • 승인 2020.07.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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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개설…인문학 강연 풍성

[시정일보]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관장 서경주)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비대면 이용자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정보화도서관은 휴관기간 중 독서활동에 제약을 받는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예약서비스’를 시행중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해당서비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힘입어 정보화도서관은, 보다 많은 이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초부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운영해 나간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북 큐레이션 콘텐츠인 △매주 만나는 책 3권 △사서가 들려주는 책 △사서의 북 리뷰와 같은 인문학 강연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정보화도서관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은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과 활발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데카메론>을 저술한 경희대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교수진들의 온라인 의료 인문학 강연을 정보화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서경주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관기간 중에도 주민들의 독서활동과 정보서비스 제공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상황의 조속한 안정을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