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거리에서 음악으로 힐링을
강동구, 거리에서 음악으로 힐링을
  • 우종희
  • 승인 2020.07.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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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토닥토닥 거리 음악회’
구청 열린뜰, 전통시장, 전철 앞 등
거리 곳곳서 20여회 개최

[시정일보] 강동구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작은 힐링을 선물한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17일까지 구내 전통시장, 구청 앞 열린뜰, 지하철역 앞 등에서 ‘토닥토닥 거리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고분다리 전통시장, 암사종합시장, 명일전통시장 등 구내 전통시장과 구청 앞 열린뜰, 명일역 길동역, 상일동역 등 7개소에서 20여회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거리문화예술단 70여 팀이 나선다. 별도 무대와 사회자 없이 자유롭게 진행하는 버스킹 공연으로, 클래식, 퓨전국악, 어쿠스팅, 7080 통기타 등 자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구는 공연 동안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도록 현장 안내하는 등 감염 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 곳곳을 음악으로 채워줄 ‘토닥토닥 거리 음악회’가 구민들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 활동 무대를 열어주는 동시에,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천이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이 다소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문화포털 홈페이지나 강동구청 문화예술과(3425-5248)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