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의회는 지난 6월5일부터 7월2일까지 2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52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회는 ‘2019년 회계연도 예비비 및 결산 승인의 건’을 처리하고, 구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등 심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제8대 의회 후반기를 이끌 의장·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의회는 지난달 5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구청의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 보고’를 듣고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를 구성했다. 본회의 직후 열린 예결특위 제1차 회의에서는 임종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민운기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8~9일에는 제2,3차 본회의를 열어 구청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구정질문을 신청한 의원이 없어 본회의를 취소했다.
10일부터 18일까지는 구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지난 한해 동안 구청이 추진한 주요 사업과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시정처리 81건, 건의사항 130건 등 총 211건을 지적하고, 수범사례 10건을 뽑았다.
19일부터 22일까지는 ‘201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하고, 23일 제2차 예결특위를 열어 심사 및 표결을 했다. 24일에는 상임위별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안건을 심사했다.
2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2019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동의안 등을 의결했다.
26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의장에는 이성수 의원이, 부의장에는 남연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7월1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이어 2일 제5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선거 결과,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이민옥 의원, 행정재무위원장에는 박영희 의원, 복지건설위원장에는 황선화 의원이 선출됐다.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된 안건 중 ▲남북교류협력기금 기금운영계획 변경안 ▲2020년도 수시분 성동구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성동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출자 및 출연 동의안 ▲중소기업육성기금 기금운영계획 변경안 ▲201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은 원안가결됐고, ▲2020년도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20년도 행정재무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20년도 복지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송정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 의견청취안 등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검토한 안대로 채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