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어린이 바른자세교실’ 운영
서대문구, ‘어린이 바른자세교실’ 운영
  • 문명혜
  • 승인 2020.07.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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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등학생 대상, ‘비대면 강좌’로 7월 하순부터 진행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바른자세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거북목증후군과 척추옆굽음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어린이들의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 신체적, 심리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강좌’로 진행하며, 송영민 자세교정 전문가(송영민자세연구소 소장)가 7월 하순부터 올 연말까지 2주과정으로 총 12기 운영한다.

1기 마다 10명씩 참여할 수 있으며, 한 주에 2번씩 총 4회에 걸쳐 매회 60분씩 수업한다.

내용은 △바른자세와 나쁜자세 비교 △바르게 앉기와 걷기 △책가방 바르게 매는 법 △바른자세로 스마트폰과 PC 사용하기 △척추세우기 체조 등을 다룬다.

송 소장은 SNS 학부모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통해 학생의 바른 자세를 위한 개별 조언도 해 준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서대문구 홈페이지(분야별정보→ 교육/공원→ 교육강좌신청→ 생활체육프로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모집정원을 초과할 경우 온라인 추첨으로 대상을 선정한다.

믄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자세 교정이 어린이들의 바른 신체 성장과 자신감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