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유승재 용산구 신임 부구청장이 7월1일자로 취임했다.

1966년생인 유승재 부구청장은 서울시립대 세무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지방행정 주사보로 임용돼 용산구청 총무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유 부구청장은, 이듬해부터 기획예산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하던 중, 2000년 승진해 용산구의회에서 주사로 일했다.

2004년 다시 구청 기획예산과 기획팀장으로 임명된 그는, 2010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서빙고동장을 지내다가 2012년 지역경제과장, 2015년 기획예산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 서기관으로 구의회 사무국장을 거쳐 도시관리국장, 행정지원국장을 맡는 등 구정 전반에 주요한 역할을 수행해온 인물이다.

최근 그의 부이사관 발령 소식을 접한 동료, 선후배 공무원들은 “입지전적 자수성가형 롤모델”이라며 존경을 표하는 한편, “훌륭한 성품만큼 조직을 원만히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정수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