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풍수해 대비 이재민대피소 46개소 마련
양천구, 풍수해 대비 이재민대피소 46개소 마련
  • 정칠석
  • 승인 2020.07.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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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재난안전포털'안전디딤돌' 앱서 대피소 위치 확인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풍수해 대비 ‘우리 동네 이재민대피소’를 운영한다.

“북상하고 있는 태풍의 영향으로 최고 5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해마다 여름철 기상예보에 빠지지 않는 단골 이야기다. 기상 이변으로 해가 갈수록 집중호우나 태풍의 발생이 잦아지는 가운데 기상청은 올해도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폭우와 강력한 태풍의 발생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재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약 1만 2700명의 이재민을 수용할 수 있는 대피소(임시 주거시설) 46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히고 구민들이 미리 가까운 대피소 위치와 이동경로를 알아둘 것을 당부했다. 이재민 대피소 위치와 재해·재난 시 행동요령은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나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여름철 풍수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 준수 등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자연재해의 특성상 침수 등 피해가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으니 대피소 위치 및 재난시 행동요령 등을 미리미리 확인하시길”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