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희망두배 청년·꿈나래 통장 신청자 144명 모집
동작구 희망두배 청년·꿈나래 통장 신청자 144명 모집
  • 이윤수
  • 승인 2020.07.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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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까지 거주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희망두배 청년통장 127명, 꿈나래 통장 17명 선발
동작구 청사 전경
동작구 청사 전경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24일까지 저소득 근로청년들의 자산형성과 저소득층 가구 자녀들의 교육자금 마련을 위한 ‘2020 희망두배 청년통장, 꿈나래 통장’ 신청자 14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먼저 ‘2020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매월 10만원 또는 15만원을 2~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저축액의 100%를 서울시 예산과 민간 재원으로 추가 적립해주며, 협력은행에서 제공하는 이자도 지급한다.

일하는 청년들이 구체적인 미래계획을 세우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장으로 교육비·주거비·결혼자금·창업 및 운영자금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공고일(7.6.)기준 세전 본인 근로소득금액이 월237만원 이하, 부양의무자(부모·배우자)의 기준중위소득이 80%이하인 동작구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34세 이하인 청년이다.

또한 구는 자녀교육비 마련을 위한 ‘꿈나래 통장’ 신청자도 모집한다. 저축액은 5만원, 7만원, 10만원 중 선택 가능하며, 3자녀 이상이면서 주거·교육급여수급자 또는 비수급자인 경우에는 12만원도 가능하다. 저축기간은 3년과 5년 중 선택하면 된다.

신청자가 매월 저축하는 금액에 소득수준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는 100% △비수급자는 50%를 서울시 예산과 시민 후원금으로 추가 지급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7.6.)기준 동일가구원의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단, 3자녀 이상 가구는 90%이하)이면서 동작구에 거주하는 만 14세이하 자녀를 둔 만 18세 이상인 부모이다.

접수완료 후 각각 심사기준표에 의거 심사해 고득점 순으로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127명, 꿈나래 통장은 17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거나 우편발송 및 동주민센터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제출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 및 동작구청 사회복지과(820-9706)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호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희망두배 청년통장과 꿈나래 통장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 위기극복 및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경제위기에 따라 관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취업과 장기근속을 유도해 지역 내 청년의 정규직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동작구형 내일채움공제를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고용노동부 청년 내일 채움공제에 가입하지 않은, 동작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거주지가 동작구인 만 15세부터 34세까지 청년(군필자는 39세)이다.

동작구형 내일 채움공제에 신청하면 기업의 경우 채용장려금 200만원을 지원하며, 청년은 근속지원금 300만원을 100만원씩 지급시기(1‧6‧12개월) 도래시 자격 유지 여부 등을 확인해 분할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