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시설관리공단, 비대면 독서 프로그램 운영
중랑구시설관리공단, 비대면 독서 프로그램 운영
  • 김소연
  • 승인 2020.07.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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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중랑구시설관리공단 중랑구립도서관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수도권 방역 관리 강화 조치에 따른 도서관 임시휴관이 연장됨에 따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밖에서의 활동이 다소 제한되는 어린이들을 위해 독서활동 권장 프로그램으로 매월 주제별 ‘집콕 독서활동 놀이 키트’를 제작하여 7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배부할 예정이다.

5세부터 초등 2학년생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자는 주제와 관련된 책 읽기와 놀이 키트를 활용한 독후활동 후 사진 및 후기를 각 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에 업로드 하면 된다.

또한, 청소년부터 성인을 위해 ‘하루 한 문장, 필사클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필사를 통해 책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작가의 생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하루 한 문장 필사 키트’를 제공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필사 키트 수령 후 활동 인증샷을 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에 업로드 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 참여자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외에도 중랑구립정보도서관에서는 ‘디베이트 전문가 양성과정’ 수업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고 있으며, 중랑숲어린이도서관에서 온라인 가족독서모임 ‘중랑숲 북클럽’과 ‘북클럽 플러스’를 운영 중에 있다. 그리고 면목정보도서관에서는 ‘글쓰기로 즐기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중랑구립도서관은 휴관 기간 동안 시설개선, 장서점검 등 운영 재개 시를 대비하여 만전을 다하고 있으며, 구민들의 도서 대출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대면 도서 예약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비대면 독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집에서도 안전하게 독서 생활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