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송파구의회는 제8대 후반기 의정을 이끌어갈 의장으로 이황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오금․가락본동), 부의장으로 박경래 의원(미래통합당, 방이1․송파1․2동)을 각각 선출했다.

구의회는 10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6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톨릭교회 콘클라베(교황선거) 방식을 이용, 모든 의원을 후보자로 해 정견 발표 없이 무기명으로 선거를 실시했다.

의장으로 선출된 이황수 의원은 지난 1998년 제3대 의원으로 송파구의회에 입성한 이후 제4․5․8대까지 4선에 이르는 동안 중진으로서 역량을 탄탄히 다져왔다.

이황수 의장은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후반기 의정은 코로나19 극복에 포커스를 두는 기반 위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때론 부드럽게 때론 과감하게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며 구민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때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박경래 의원은 지난 2002년 제4대 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제 5․8대까지 3선 고지에 올랐으며 직전 제8대 전반기 의회에서는 재정복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경래 부의장은 “첫째는 당내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고, 둘째는 의장 및 여당과의 협치로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으며, 셋째는 26명 의원 전원이 똘똘 뭉쳐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행복한 송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