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54개소 이용 어르신 전수검사…시와 협력해 시설 종사자 543명도 검사
[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에 걸쳐 지역 내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단기보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노인복지시설 총 54개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988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고위험 집단 및 시설에서의 감염과 확산을 차단하고자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구는 효율적이고 신속한 검사 진행을 위해 검사 대상자를 유형별로 구분, 노인 주야간보호시설 이용자는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노인 의료복지시설 및 단기보호시설에는 시설별로 6인1조(의사2, 간호사2, 행정1, 운전1)의 현장 이동검사반을 투입해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아울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검사 인원을 요일별로 1일 약 80~90명으로 분산해 진행했다.
이와 함께, 7일과 8일에는 관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검사도 병행됐다. 서울시가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옆에 이동 검체채취소를 설치하고,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54개소의 종사자 543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어르신들이 머무는 데이케어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걱정이 큰데,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위험성이 더 높기 때문에, 시와 협력해 우리 구 노인복지시설 이용 어르신 및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전수검사를 진행했다”면서,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날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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