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참여
성북구,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참여
  • 문명혜
  • 승인 2020.07.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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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개 지방정부 참여, 코로나 이후 시대 기후위기 적극 대응
이승로 성북구청장(앞줄 중앙)이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에 참여, 탄소중립 실천문을 선서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앞줄 중앙)이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에 참여, 탄소중립 실천문을 선서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코로나 이후 대비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이의 일환으로 80개 광역ㆍ기초지자체가 참여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에 적극 동참했다.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코로나 이후 시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연합으로, 현재 서울시 등 17개 광역지자체와 성북구를 포함한 63개 기초지자체가 가입의사를 밝혔다.

최근 코엑스 아셈블룸홀에서 열린 발족식은 이승로 성북구청장,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조명래 환경부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족식에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광역ㆍ기초지자체장은 “탄소중립 지방정부가 앞장섭니다”는 구호를 외치며 실천을 다짐했다.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지는 발족식에 이어 환경부와 지자체간 업무 협약식과 충청남도,수원시, 여수시의 탄소중립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지자체는 지역여건에 맞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환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환경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 포스트코로나를 적극 대비해야 한다”면서 “지자체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사회로의 전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