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초복맞이 '독거어르신 건강꾸러미' 제공
서초구, 초복맞이 '독거어르신 건강꾸러미' 제공
  • 김소연
  • 승인 2020.07.13 18:02
  • 댓글 0

 

[시정일보]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돌봄이 필요한 독거어르신 1125명께 초복을 맞아 건강꾸러미(간편식 삼계탕, 여름용 덴탈마스크 20매)를 제공하며 어르신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초복맞이 어르신 삼계탕 나눔 행사를 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진행해왔으나, 코로나로 인해 집단모임 행사에 어려움이 있어, 폭염에 취약한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생활지원사가 삼계탕과 덴탈마스크 20매를 담은 건강꾸러미를 13~14일 양일간 직접 가정 방문해 전달하게 됐다.

이때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전달하며 건강 확인과 우울감 해소 등 정서적 지원도 겸하여 진행한다.

그간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 우울한 독거어르신께 대체식을 지원하고 안정과 심리적 고독감 해소를 위해 반려식물, 비타민C, 쌍화차를 담은 힐링꾸러미와

삼계탕, 카네이션, 건강차를 담은 孝사랑꾸러미 등을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취약독거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해왔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와 폭염에 지친 독거어르신들이 올 슈퍼 폭염을 건강히 나시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건강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폭염에 특히 취약한 만큼 효도하는 마음으로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