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어린이집 급식위생 및 안전·방역 전수 점검
중구, 어린이집 급식위생 및 안전·방역 전수 점검
  • 이승열
  • 승인 2020.07.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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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전체 67개소 대상
중구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위생 및 안전·방역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의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급식위생 및 안전·방역관리 점검을 28일까지 실시한다.

최근 다른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일명 햄버거병) 등 집단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긴급 점검에 나선 것이다. 

점검대상은 중구 관내 어린이집 67개소 전체다. 급식·위생을 비롯, 통학차량 안전관리 실태 및 코로나19 방역관리 현황 등이 주점검 대상이다. 

50인 이상 규모의 어린이집은 여성보육과 직원 및 보건소 보건위생과 담당, 50인 미만은 여성보육과 직원 및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별도 편성해 점검한다. 

구는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 발생 시 현장에서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여름철을 맞아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식중독 등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수점검을 통해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