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권한대행체제 따른 서울시의회 입장
시장권한대행체제 따른 서울시의회 입장
  • 문명혜
  • 승인 2020.07.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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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의장, “공동책임자로서 시정공백 없도록 협조”
김인호 의장
김인호 의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더민주당ㆍ동대문1)이 서울시장 유고로 인한 서정협 시장권한대행체제에 따른 의회 입장을 밝혔다.

김인호 의장은 “서울시장 유고라는 갑작스러운 소식 앞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걱정과 불안을 느끼고 계실 서울시민들께도 위로와 격려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는 시장권한대행체제 속에서 차질없는 서울시정, 공백없는 서울시정을 위해 온 힘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면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공동책임자로서 협조하고 지원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구체적 계획을 밝혔다.

김 의장은 먼저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서울시가 코로나19 대응력을 종전처럼 강력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의회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입법적ㆍ재정적 지원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빈틈 없도록 해 권한대행체제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시정이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지원하는 의정에 집중하겠다”면서 “현재 집행 중인 주요 사업들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살펴 시민의 일상생활이 불편함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그 어느때 보다 집행부와 의회간 소통 체계를 강화하겠다”면서 “의회 본연의 업무인 집행부 감시와 견제에 소홀하지 않으면서도 천만 서울시민의 공동책임자로서 집행부와 의회간 소통채널을 구축해 차질없는 시정운영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의회를 구현하겠다”면서 “서울시의회는 천만 서울시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구이자 대표기관으로서 책무와 소명을 다해 110명 의원 모두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시민의 불안과 걱정을 덜어드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