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독거 및 고령부부 등 주거취약계층 40명 대상
[시정일보]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20일부터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안전숙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숙소’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경로당, 복지관 등 무더위쉼터 운영이 잠정 중단되자 갈 곳을 잃은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가족 내 돌봄 지원이 필요한 60세 이상 독거 및 고령부부 등 주거취약계층 40명을 안전숙소 이용자로 선정했다.
안전숙소는 지역내 숙박시설 5곳으로 에어컨, 침대 등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가는 오는 20일부터 8월30일까지다. 폭염특보가 발련된 날 오후 7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무료로 숙박할 수 있다.
또한 구는 방문간호사 및 시설 전담공무원 확보, 의심환자 발생 즉시 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체계 구축, 주 1회 이상 방역, 안전숙소 방역관리자 지정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숙소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안전숙소 운영으로 어르신들이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무더위를 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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