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양천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 정칠석
  • 승인 2020.07.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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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상황실과 CCTV 영상 공유, 긴급상황 신속 대응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기존에는 국가 안전재난 체계가 개별 운용되어 재난 안전 긴급 상황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골든타임 단축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구는 스마트시티 센터(CCTV관제센터 포함)와 112·119·재난망(NDMS), 사회적 약자(어린이, 치매노인 등) 보호를 위한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재난·구호·범죄예방 등 국민안전서비스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한 것이다.

그 결과 지난 6월 구축 완료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이제부터는 U-양천 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 중인 CCTV영상을 경찰과 소방 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신속 대응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양천구에서 기존에 운영 중이던 맞춤형 스마트보안등,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장애인 주차구역 지킴이, 스마트 플러그를 활용한 어르신 고독사 방지시스템,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등의 스마트 서비스를 통합플랫폼과 연계해 효율적인 도시 관리도 용이해졌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에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로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 6억 원을 포함한 총 14억 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중심으로 법무부의 전자발찌 착용자 감시, 국방부의 군 작전통제 지원 및 민간보안업체의 보안관제서비스까지 연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번에 구축 완료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강력범죄 발생률 감소와 검거율 향상 효과는 물론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도 확보돼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 양천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