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암사1동, 1인 가구 “건강한 여름나기”지원에 나서
강동구 암사1동, 1인 가구 “건강한 여름나기”지원에 나서
  • 이윤수
  • 승인 2020.07.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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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여름철 복지안정망 더욱 촘촘히 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암사1동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1인가구를 대상으로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실시한다.
암사1동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1인가구를 대상으로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실시한다.

 [시정일보]강동구(구청장 이정훈)  암사1동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1인가구를 대상으로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 이웃이 이웃을 직접 방문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암사1동만의 특화사업인 ‘이웃기웃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이야기로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1인가구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암사1동은 한국마사회, 현대홈쇼핑, 암사시장상인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선풍기를 냉방시설이 열악한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이와 함께 방충망, 홑이불, 썬크림 등 여름나기 물품을 독거어르신, 저소득 1인가구 등 취약계층 150여명에게 나눠준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암사1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1차 여름나기 물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 날은 특별히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모기퇴치제를 직접 만드는 행사도 가졌다. 행사에는 암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단체 회원 20명이 동참해 주었으며, 아이스팩을 재활용해 만든 모기퇴치제는 여름나기 물품과 함께 독거어르신 가정에 전달됐다.

암사1동은 오는 24일까지 여름나기 물품을 취약계층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며, 가정 방문시 복지플래너가 동행해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실태 조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서점옥 암사1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폭염 취약 가구의 여름나기가 어느 때보다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웃기웃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암사1동은 매주 수요일마다 중장년 고독사 위험 1인가구를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해피콜 홈즈데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1인 가구에 대한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여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