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미군기지 개방…공원화 가속
용산 미군기지 개방…공원화 가속
  • 정수희
  • 승인 2020.07.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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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성장현 용산구청장(가운데)이 지난 21일 용산기지 개방행사에 참석해 정세균 국무총리 등 내빈들에게 용산기지 역사를 소개했다.

이번에 개방된 미군장교 숙소 5단지는 약 5만㎡ 부지에 129만가구(16동)가 모여 살던 곳이다. 1986년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부지에 LH가 미군장교 임대주택을 지어 지난해까지 임대 운영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금단의 땅 미8군 용산기지가 일부이긴 하지만 공원으로 개방됐다”며, “용산공원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국가통일공원이 될 수 있도록 구청장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