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심포니오케스트라, ‘해설이 있는 금요음악회’ 개최
중랑심포니오케스트라, ‘해설이 있는 금요음악회’ 개최
  • 시정일보
  • 승인 2007.04.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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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지난 4월 27일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청소년과 일반주민 약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설이 있는 금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될 곡목은 먼저 중랑심포니오케스트라가 ‘비발디의 2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A단조 작품 3의 8'을 연주하고 소프라노 최미경 씨가 이흥렬 작곡의 '꽃구름 속에'와 베르디의 '주여 평화를 주소서'를 불렀다.
이어 바리톤 박진석이 이수인 작곡의 ‘내 마음의 강물’과 이태리 나폴리 민요 ‘오 솔레미오’를 부른 데 이어 중랑심포니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의 심포니 40번 G단조 K.550’를 연주했다.
정태헌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음악회는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면서 “구민 정서함양과 지역 주민들에게 흥미롭고 수준 높은 문화체험의 기회 제공을 위해 2002년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날 ‘해설이 있는 금요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또 “금요 음악회 관람석의 앞좌석 200석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중랑구청 홈페이지와 인터넷, 전화 등으로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을 하지 않았다하더라도 당일 음악회 개최시간에 구청을 방문하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 지휘와 해설을 맡은 정월태 씨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 지휘과를 수료하고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 지휘콩쿠르 입상, 중랑그린심포니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2000년 해설이 있는 금요음악회 초대지휘자 등을 역임하고 현재 전남대 음악학과와 목포대 음악과에 출강 중이다.
문의 : 중랑구청 문화체육과(02-490-3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