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저소득층 자녀 아동 대상 공부방 설치ㆍ운영
동대문구, 저소득층 자녀 아동 대상 공부방 설치ㆍ운영
  • 시정일보
  • 승인 2007.04.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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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답십리제4동(동장 곽성일)이 저소득층 자녀 아동을 대상으로 공부방을 설치ㆍ운영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공부방은 민관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자원을 적극 활용한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체계를 확대한다는 최근 조직개편에 취지를 반영, 구체적인 실천 프로젝트를 추진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답십리4동은 공부방을 첫 번째로 프로젝트로 선정, 충일교회(담임목사 김동진)와 답십리4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일웅)가 협력해 ‘저소득층 자녀 아동 대상 공부방’을 설치ㆍ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임일웅 자치위위원장은 “특히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저소득층의 영어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충일교회 선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원어민을 초청 영어교육을 실시한다는 것과 인성개발을 위한 전통예절 및 심화교육을 위해 매월 테마별 강사를 섭외 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곽성일 동장은 “약 2주 동안의 설문을 통해 저소득층의 복지욕구를 조사한 결과 공부방을 희망하는 저소득층 자녀 아동이 많아 이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추진기간은 2007년 5월 1일부터 실시되며 답십리4동 세양청마루 후문에 있는 충일교회에서 10여 명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및 보충학습, 원어민 영어교육 외에 인성개발을 위한 전통예절 및 심화교육 등의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 동장은 또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여 반응이 좋을 경우 일반주민의 자녀들까지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