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국토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선정…국비 6억 확보
동대문구, 국토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선정…국비 6억 확보
  • 정수희
  • 승인 2020.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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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CCTV통합관제센터, 112·119등 공공안전 분야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연계
국민 생명·재산 보호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
동대문구청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열린 스마트 CCTV 기능 시연회에 참석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과 구 간부들
동대문구청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열린 스마트 CCTV 기능 시연회에 참석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과 구 간부들

[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112, 119 등 공공안전 분야를 연계해 도시안전망을 구축하고 스마트 도시운영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도시문제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전산정보과를 올해 1월 '스마트도시과'로 개편하고 △스마트관제팀 △빅데이터팀을 신설하는 등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데 대한 값진 성과"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찰서와 소방서 등은 동대문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재난현황, 범죄현장, 교통상황 등 CCTV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긴급 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또한 어린이, 치매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위기 상황 발생 시 CCTV 관제센터에서 이들의 위치 정보를 통신사로부터 제공받아 신속히 소재를 파악해 골든타임 내에 경찰서·소방서에 신고하거나 상황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서울시·경찰·소방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성시키겠다”면서, “앞으로 교통·복지·안전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에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면 동대문구가 꿈을 여는 스마트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