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훈청,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맞아 '전적지 순례'
서울보훈청,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맞아 '전적지 순례'
  • 정수희
  • 승인 2020.07.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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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등 유엔 참전 전적지 방문
초전기념비에서 참배를 하는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가운데), 류재식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오른쪽), 상명대학교 군사학과 학생 대표(왼쪽)
초전기념비에서 참배를 하는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가운데), 류재식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오른쪽), 상명대학교 군사학과 학생 대표(왼쪽)

[시정일보]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을 앞둔 지난 24일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등 유엔군 참전 전적지를 방문하는 전적지 순례를 실시했다.

전적지 순례는 70년 전 6·25전쟁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도와준 유엔 참전의 역사를 기억하고, 그 과정에서 희생된 유엔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자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순례에는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지회장 류재식) 및 상명대학교 국가안보학과 학생 등 120명이 참여하여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유엔군 초전 기념비 등 유엔 참전 전적지를 방문했다.

오산은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이 첫 전투를 벌인 곳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초전 기념비가 1955년 건립되었고, 이달 초에는 초전 기념비와 기념관을 포함하는 죽미령 평화공원이 개장되었다.

이성춘 청장은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념하는 전적지 순례가 실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195만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대한민국을 위한 헌신을 기억해 나가기 위한 보훈시책을 꾸준히 실시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