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임신부 대상 1인당 마스크 20매·항균파우치 지급
강남구, 임신부 대상 1인당 마스크 20매·항균파우치 지급
  • 정수희
  • 승인 2020.07.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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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730명 등기우편 일괄 발송…신규등록자 포함 4만매 소진시까지 배부
강남구청 전경
강남구청 전경

[시정일보]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이달 24일부터 관내 임신부들에게 1인당 덴탈마스크 20매와 이를 보관할 수 있는 항균파우치 1개를 지급하고 있다.

구는 덴탈마스크 4만매, 항균파우치 2000개를 확보하고, 소진 시까지 배부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기준, 주민등록상 강남구에 거주 중인 임신부 730명에게 등기우편으로 마스크 20매씩과 항균파우치를 일괄 발송했다.

구 보건소에 신규등록한 임신부는 임신확인서 또는 모자보건수첩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과(3423-7222)로 문의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 3, 4월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임신부에게 KF94 마스크 총 2만6310매를 1차 1231명, 2차 1186명에게 10매씩 지급한 바 있다.

양오승 강남구 보건소장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기본적 방역수칙만 지켜도 집단감염의 가능성이 90% 정도 줄어든다”면서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미위 강남’을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