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구립 은뜨락도서관
은평구, 구립 은뜨락도서관
  • 문명혜
  • 승인 2020.08.04 12:50
  • 댓글 0

9월10일부터 ‘길위의 인문학’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의 구립 은뜨락도서관에서 ‘2020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0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9월10일부터 11월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운영되는 길위의 인문학은 ‘잊히고 사라져가는 한국 근현대사, 도서관을 통해 다시 읽기’란 주제로 펼쳐진다.

지역주민들에게 단순한 흥미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도서관이라는 사회적 기관을 통해 역사를 되돌아보며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세부프로그램은 1차 ‘고종의 근대화 노력과 왕실 도서관, 경성의 지배 권력과 도서관의 관계’를 주제로 2회 강연과 1회 경복궁 탐방이 9월 예정돼 있다.

2차로는 ‘사서도 모르는 도서관의 숨은 역사’를 주제로 2회 강연과 서울도서관, 덕수궁 탐방, 마무리 후속 모임이 예정돼 있다.

모집 대상은 지역주민을 포함한 모든 성인 이용자다. 참가 신청 방법과 기간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립 은뜨락도서관(389-763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