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박원서 의원, 강일동 어린이집 부족 문제 주민들과 함께 논의
강동구의회 박원서 의원, 강일동 어린이집 부족 문제 주민들과 함께 논의
  • 이윤수
  • 승인 2020.08.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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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박원서 의원(강일, 고덕1․2동)이 지난달 31일 강일동 주민들을 만나 어린이집 부족으로 인한 고충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동구의회 박원서 의원(강일, 고덕1․2동)이 지난달 31일 강일동 주민들을 만나 어린이집 부족으로 인한 고충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정일보] 강동구의회 박원서 의원(강일, 고덕1,2동)이 지난달 31일, 강동구의회 의원실에서 강일동 주민들을 만나 어린이집 부족으로 인한 고충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일동은 주거 밀집지역으로 영유아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비해 어린이집은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해 지역의 부모들의 걱정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2차적으로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도 부족한 상황에 교육청에서는 원론적인 답변뿐 당장의 해결책을 내놓고 있지 않아 지역 부모들은 답답한 마음에 박원서 의원을 찾은 것이다.

강일리버파크에 거주하고 있다는 주민은“현재 강일동은 맞벌이 부부가 많아 아이를 믿고 맡기를 수 있는 가까운 보육시설이 필요한데 단지 내 어린이집이 턱없이 부족해 아이를 차에 태워 다른 지역으로 등원시키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불편을 토로했다.

박원서 의원은 주민 한분 한분의 의견을 꼼꼼히 살핀 후, 관련 부서인 교육지원과와 여성가족과를 통해 보육수요 해소 방안에 대해 교육청에 다시 확인할 것을 요청하고 그 이후 2차로 논의를 해보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원서 의원은 “저 또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아이들을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의 부족은 사회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로 인한 주민들의 고충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단연 이 문제가 어린이집 부족을 넘어 저출산 문제와 여성경제활동 지원 관련 문제와도 연결되는 만큼 세심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강동구의회에서도 육아걱정 없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