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도심 속 힐링휴가 송파둘레길 사진전으로 오세요
송파구, 도심 속 힐링휴가 송파둘레길 사진전으로 오세요
  • 이윤수
  • 승인 2020.08.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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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보도 유휴공간을 문화 쉼터로 변신… ‘일상에서 만나는 자연’
송파구, '일상의쉼터, 송파둘레길을 만나다' 홍보 포스터
송파구, '일상의쉼터, 송파둘레길을 만나다' 홍보 포스터

[시정일보] 송파구(박성수 구청장)는 8월14일까지 한국사진작가협회 상병욱 초대작가의 ‘일상의 쉼표, 송파둘레길을 만나다’ 사진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주민들에게 자연이 주는 치유와 여유를 선물하기 위해 지하보도 50m구간을 따라 송파둘레길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 총 23점의 작품이 펼쳐진다.

아시아지하보도 휴갤러리는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지나는 종합운동장역 지하보도 공간이며 예술인들에게는 재능발현의 기회를, 구민들에게는 문화 향유를 확대한다는 취지로 마련한 것이다.

작가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쉬는 송파둘레길 21km”를 주제로 봄부터 여름까지 송파둘레길의 녹음과 식생, 둘레길을 걷는 주민들의 모습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면서 송파둘레길의 총 4개 구간 성내천길, 장지천길, 탄천길, 한강길의 모습을 50여장의 사진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둘레길 사진전은 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자연을 마주하게 하고, 바쁜 일상 속 힐링과 치유를 선물하고자 기획했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많은 분들이 마음의 휴식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