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춘기)은 지난 7월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친절 퀴즈 대회’를 실시했다.

자치구 공단 최초로 시행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집합 교육이 불가해 이를 대체할 비대면 교육 방식으로 개인 스마트폰 및 컴퓨터 등을 활용해 퀴즈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친절에 대한 인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고려해 진행됐다.

퀴즈 출제는 공단에서 자체 제작한 교육 자료를 토대로 이뤄졌으며, 대회 실시 전 해당 교육 자료를 휴대전화로 발송해 미리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퀴즈를 풀 수 있도록 접근성에 주안점을 둬, 공단 전 임직원의 93%가 참여하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총 15명에게 상품이 지급됐다.

대회에 참여한 직원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우울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토론하며 웃을 수 있어 좋았고, 더불어 스스로의 친절 상태를 점검하고 더 나은 민원 응대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춘기 이사장은 “이번 온라인 친절 퀴즈 대회를 계기로 공단 직원들이 수동적이고 폐쇄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고객응대 및 업무처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수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