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구립 실내체육시설 운영 재개
성동구, 구립 실내체육시설 운영 재개
  • 이승열
  • 승인 2020.08.12 08:15
  • 댓글 0

실외 체육시설에 이어 실내 체육시설도 8일부터 개방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달 준공한 성동구립용답체육센터 내부를 점검하고 있다. 구립용답체육센터는 9월1일 운영을 시작한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정원오 구청장)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구립 실내 체육시설에 대해 8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지난달 22일 실외 체육시설을 개방한 데 이은 조치다. 

8일부터 금호스포츠센터, 대현산체육관, 금호공원체육관 운영을 재개하고, 9월1일부터는 종합체육시설인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열린금호교육문화관, 마장국민체육센터의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7월 준공한 성동구립용답체육센터도 1일 문을 연다.

구는 정부의 수도권 방역조치 완화에 따라 이용자간 밀접 접촉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은 프로그램에 대해 정원을 30%로 제한해 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출입자 모바일 명부 작성, 이용자 거리두기 등의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시설 방역 및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체육시설 운영 재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쳐 있는 구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용자 모두가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