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은평구민장학재단에 2천만원 기탁
우리은행, 은평구민장학재단에 2천만원 기탁
  • 문명혜
  • 승인 2020.08.11 13:10
  • 댓글 0

은평구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 줘…지역사회 훌륭한 인적자원 성장
김미경 은평구청장(앞줄 우측 세 번째)이 우리은행(서대문영업본부장 박공재)으로부터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받고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앞줄 우측 세 번째)이 우리은행(서대문영업본부장 박공재)으로부터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받고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이 계속 쌓이고 있다.

최근엔 우리은행에서 재단법인 은평구민장학재단에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은평구청장실에서 김미경 구청장과 박공재 우리은행 서대문영업본부장, 김흥수 은평구청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우리은행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1억5000만원을 은평구민장학재단 장학금으로 기탁해 은평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박공재 서대문영업본부장은 “은평구민장학재단의 장학사업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기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은평구 인재육성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은행에서 기탁해주신 장학금이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이라면서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소중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은평구민장학재단은 2007년 9월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은평구에서 출현한 기금과 구민이 정성껏 기탁한 후원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430명의 학생들에게 28억8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