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용 환 관악구의회 의장 / “소통하고, 일하고, 혁신하는 의회로 거듭”
길 용 환 관악구의회 의장 / “소통하고, 일하고, 혁신하는 의회로 거듭”
  • 김소연
  • 승인 2020.08.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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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용 환 관악구의회 의장
길 용 환 관악구의회 의장

 

[시정일보] 관악구의회 길용환 의장(더불어민주당, 난곡동·난향동)은 3선 의원인 동시에 세 번째로 의장직을 맡고 있을 정도로 구민들과 동료 의원들에게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20여년 동안 공직 생활을 한 길용환 의장은 지역의 어려운 환경을 보고 구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의회에 입성했다.

길용환 의장은 “의장직을 세 번째 맡게 돼 기쁜 마음보다는 부담감이 크다. ‘바르게 살자’라는 생활신조에 맞게 구민들에게 신뢰받은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당선 소감은.

“관악구민의 성원과 지지 덕분에 관악구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의 영광스러운 중책을 맡게 됐다. 이 자리를 빌려 구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인해 구민들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셔서 매우 안타깝고 걱정이 앞선다. 이 위기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22명의 의원들과 다 함께 힘을 합쳐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내실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겠다.”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관악구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계획인지.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후반기 의회의 기조로 3가지를 생각하고 있다.

첫째는 ‘소통하는 의회’로 만들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공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의회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을 통한 소통의 장이 잘 마련됐지만, 더 적극적인 의정 홍보를 통해서 주민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일 생각이다. 또한 지난 상반기에 ‘열린TV 관악구의회’라는 유튜브채널을 개설했다. 후반기에 이를 활성화해 의회의 의정활동을 주민들과 공유하며 구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집행부와의 소통에 있어서는 현재 회기 전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집행부와의 간담회에서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후반기 상임위원회를 구성하는데 의원들과 갈등이 있었다. 의장으로서 불찰이라고 생각한다. 협의와 양보로 원활하게 의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수시로 의장단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조율하고 주요한 의정에 대해서는 직접 의원들과 만나 소통하고 협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두 번째로는 ‘일하는 의회’이다. 의회가 일을 잘하려면 의원들의 전반적인 정책역량이 높아져야 한다. 이를 위해 제8대 전반기에서 쌓은 연구와 교육을 바탕으로 조례안 발의, 예·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일상적인 의정 활동을 더욱 높은 수준으로 펼쳐가는 것은 기본일 것이고, 구정질문과 집행부 간담회 등을 통해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혁신하는 의회’를 만드는 것이다. 제8대 전반기에 각종 청렴교육과 연수 등을 통해 2019년도 관악구의회의 청렴도 평가가 한 등급 올라가는 성과가 있었다. 이런 성과를 이어받아 의원 모두가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하며 나보다는 구민을 우선하는 진정한 공복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이번 8대 의회에는 청년 의원들이 많이 입성했다. 청년 의원들에게 기대가 크다. 일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 의회 연구 모임을 통해 답을 찾고자 한다.

또한, 의회 안에 갇힌 정치를 혁신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생활 정치를 구현하겠다. 직접 현장에 나가보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경우가 많다. 현장에서 문제점을 확인하고 정책대안을 발굴하겠다.”

-관악구의회 최대 현안과 그 해결방안은.

“제8대 후반기 관악구의회는 전염병 확산 방지와 구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의정 활동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 방역 활동이나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 역시 가장 집중해야 할 현안 중 하나다. 관악구는 종사자 10명 미만의 영세 업체가 94.5%로 경제활동 인구의 대부분이 소상공인이다. 거시적인 차원에서 경제구조를 개선하는 것은 지방의회에서 하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일은 많다고 생각한다. 프리랜서나 플랫폼 노동자같이 각종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해서도 의회가 할 수 있는 몫이 있다고 생각한다.”

-집행부와 관계는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현재 정기적으로 집행부 직원들과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이것도 일방적인 보고나 형식적인 간담회가 아닌 열린 자세로 구민들을 위한 정책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탈바꿈시키고 싶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함께 머리를 맞대어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김소연 기자 /sijung19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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