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 2020 각심재 고택음악회 개최
노원문화재단, 2020 각심재 고택음악회 개최
  • 우종희
  • 승인 2020.08.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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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월계동 ‘각심재’에서 열리는 첫 음악회
박애리, 이봉금 두 번째달 등 참가

[시정일보]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오는 22일 월계동 각심재에서 ‘2020 각심재 고택음악회’를 개최한다.

각심재는 서울특별시 민속자료 제16호이자 예안이씨대종회 소유 고택으로 노원구 월계2동 초안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2020 각심재 고택음악회’는 고택과 어울리는 품격 있는 음악을 선사한다. 오후 6시50분 소리꾼 조용주의 사전공연 후 7시부터 KBS 국악대상 수상자이자 국립창극단원인 박애리, 영화 <소리꾼(2020년 7월 개봉)>의 주연이자 KBS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준우승자 이봉근, 드라마 <궁>, <구르미 그린 달빛> 수록곡과 빼어난 광고 음악으로 주목받는 에스닉 퓨전밴드 두 번째달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정ㅈ2ㅗ대왕 연구’로 국내 최고 석학이라 꼽히는 한신대학교 김준혁 교수의 인문학 토크 콘서트가 더해진다.

안전한 음악회를 위해 마스크 착용을 필수다. 마스크가 없을 시 예약자라 하더라도 출입이 불가하다. 또 거리두기 좌석제를 실시해 관객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선착순 예매 시작 하루 만에 매진될 정도로 구민의 기대가 큰 만큼, 매년 정례적으로 열리는 음악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