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코로나19 2차 대유행 조짐...'긴급방역대책 회의' 개최
금천구, 코로나19 2차 대유행 조짐...'긴급방역대책 회의' 개최
  • 김소연
  • 승인 2020.08.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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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금천구가 서울과 경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긴급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6일 금천구가 서울과 경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긴급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최근 서울과 경기지역 교회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오전 10시 구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날 긴급회의에서 관계 부서장에게 공공시설과 민간시설에 대한 방역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대주민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지시했다.

구는 서울과 경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됨에 따라 유흥주점, 실내 집단운동시설 등 기존 12종의 고위험시설 외에 학원, 종교시설, 공연장 등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 시설을 추가하고, 이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코로나19가 2차 대유행 양상을 보임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각 시설별 체계적인 점검과 사회적 거리두기 대주민 홍보가 병행되어야 한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과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한 만큼 관계부서에서는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