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소년센터, 4차 산업혁명 비대면 체험활동
중구청소년센터, 4차 산업혁명 비대면 체험활동
  • 이승열
  • 승인 2020.08.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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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터 1Day Class’ 8일 진행… 체험키트 집으로 배상, 온라인 체험 실시
중구 청소년이 완성한 아두이노 무드등의 모습
중구 청소년이 완성한 아두이노 무드등의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중구청소년센터는 4차 산업혁명 비대면 체험활동인 ‘아이터 1Day Class’를 8일 진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여가활동이 어려워진 청소년들을 위해서다. 

이번 체험활동은 초등학생 3학년부터 중학생 3학년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두이노(Arduino)와 생활, 지역과 3D 기술, 환경과 기술 등 3가지 주제로 운영됐다. 총 54명의 청소년들이 각 가정에 배송된 키트를 활용해 △아두이노 무드등 만들기 △중구 랜드마크를 담은 나만의 3D여행 토퍼 만들기 △DIY 공기청정기 만들기를 체험했다. 활동 후 희망자에 한해 완성된 물품을 후원할 수 있도록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있어 따분했는데, 무드등 만들기 체험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 뜻깊다”며 “다음에도 이런 체험행사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청소년센터는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역량을 높이기 위해 IT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j-youth.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성훈 공단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들의 체험활동 기회가 줄어들지 않도록 비대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