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청년 대상 '첫 부동산 계약 돕기 프로젝트' 추진
동작구, 청년 대상 '첫 부동산 계약 돕기 프로젝트' 추진
  • 김소연
  • 승인 2020.08.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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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이 구청에 방문해 부동산 상담을 받고 있다.
사회초년생이 구청에 방문해 부동산 상담을 받고 있다.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작구지회 및 모범공인중개업소와 협력해 사회초년생을 위한 ‘전‧월세 안심구하기’ 서비스를 이달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부동산정보과로 전화(820-9071)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관내 공인중개업소 및 국토교통부 마이홈, 서울시 청년주거포털 등 프로그램과 연계해 △계약 작성 시 유의사항 △청년주거지원제도 △보증금 지원제도 등 개인별 맞춤형 부동산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구는 주거공간이 필요한 대학생과 공간 여유가 있는 관내 어르신을 연결해 저렴한 비용에 제공하는 ‘한지붕 세대공감’ 주거공유 프로그램도 안내한다.

또한, 확정일자 신청 시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관내 전‧월세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대차 계약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한다.

확정일자 부여 시와 임대차 계약만료 100일 전 등 2차례에 걸쳐 △계약확정일자 △월세 세액공제 신청 △임대차 계약 만료일 △임차권 등기명령 신청 △중개사고 예방정보 등을 문자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부동산계약 상담을 원하는 구민을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구청 부동산정보과에서 ‘야간 부동산상담실’을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변호사, 세무사, 건축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해 부동산 관련 법률과 중개분쟁 등 임대차 계약에 따른 법적문제 발생 시 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추진으로 노량진 학원가와 대학가 일대에 부동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사회초년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편익을 높이고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월까지 고시원 등 다중주택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정보를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개별대장과 상세주소 안내판에 비상구 위치 등 생활안전정보를 표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