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공단, 공영노외주차장에 ‘제로페이’ 적용
성동구공단, 공영노외주차장에 ‘제로페이’ 적용
  • 이승열
  • 승인 2020.08.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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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공영주차장 21곳에서 제로페이 결제 가능
성동구 공영주차장 무인정산기 QR코드 스캐너
성동구 공영주차장 무인정산기 QR코드 스캐너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장기천)은 8월부터 온라인과 공영노외주차장에 제로페이(zero pay)를 확대 적용한다. 

이에 따라 누리집(parking.happysd.or.kr) 및 관내 공영주차장 21개소(노외 15, 노상 6)에서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해졌다.
공단은 지난 2019년 공영노상주차장에 제로페이를 시범 도입하고, ‘스마트 주차서비스’ 확대를 위한 결제 편의성 증진 정책의 일환으로 모든 주차장에 제로페이를 도입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해 왔다. 

이번에 제로페이를 확대·도입한 공영노외주차장은 직원이 상주하고 있는 노상주차장과 달리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결제여부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기존방식(고정형 QR코드)을 적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공단은 주차장 무인정산기에 QR코드 스캐너를 설치해(변동형 QR코드) 직원이 상주하지 않더라도 고객이 자유롭게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누리집까지 결제 경로를 확대했다. 

제로페이 결제는 일부 은행사 앱과 간편결제사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3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지역상품권인 성동사랑상품권을 할인된 가격(현재 7%)으로 구매해 알뜰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장기천 이사장은 “이번 제로페이 도입확대는 이용자 중심의 편의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제로페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의 수단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고객편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