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 수상
강동구,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 수상
  • 이윤수
  • 승인 2020.08.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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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보호, 불평등 해소를 위한 지역 개발 등 공헌 인정받아
민선7기 제1호 공약인 '노동권익센터' 자치구 최초 직영 운영

 

이정훈 강동구청장(사진 오른쪽)은 26일 제5회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사진 오른쪽)은 26일 제5회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6일 제5회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크게 사회갈등해소 부문과 통일준비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매년 해당부문에 대해 응모서를 접수해 서면심사 후 전문가의 평가와 확인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고 있다.

강동구는 절차에 따라 민선7기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사업을 엄선해 공모에 참여했다. 구는 크게 소외계층 보호, 지역 간 불평등 해소를 위한 지역개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소통 및 선도적 정책입안에 대한 공정한 사회적 평가를 기대했다.
 
이번 대회에서 강동구는 '노동권익센터 및 이동노동자 지원센터'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직영하고 있다는 부분에서 주목받았다.

천호사거리와 길동에 각각 자리 잡고 있는 센터는 우리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동자들에 대한 각별한 구청장의 관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현재 운영 2년차에 접어들면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다고 있다.
 
아동 및 청소년들에 대한 혁신적인 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강동구가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의 의견에 따라 학교공간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는 공간복지 사업인 '행복학교'는 올해까지 21개 학교에서 시행됐고 앞으로도 그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지역발전에 뚜렷한 공적으로 기록될 고덕비즈밸리 등 ‘3개의 산업단지 조성’, 10년 연속 환경대상을 수상한 ‘도시농업’ , 구민안전보험 실시 등 눈에 띄는 사업들이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구 지역 내에서 14개소 3만7031세대가 현재 재건축을 완료 또는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집중되는 재건축 하자민원을 사전에 예방하는 서울시 최초 '공동주택 품질관리단 운영'에 대해 지역주민 갈등해소의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동구는 고덕지구 준공시기에 평가단을 발족 후 진행되고 있는 12개 사업단지에 대해 품질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급격한 도시개발과 함께 양적 질적 변화를 앞두고 있다. 그런 만큼 더 세밀하고 정교한 정책을 펼쳐야 갈등을 최소화 하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다”며 “이번 수상은 현재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지하철 5·8·9호선 연장사업은 물론 GTX-D노선의 강동구 유치를 위한 채찍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