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모든 고등학교 원격수업 플랫폼과 e-스튜디오 구축
강동구, 모든 고등학교 원격수업 플랫폼과 e-스튜디오 구축
  • 이윤수
  • 승인 2020.08.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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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지역사회 연결하는 스마트교육 플랫폼‘강동 e-클라우드’조성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수도권 학교의 전면 원격수업 전환에 따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모든 고등학교에 e-스튜디오를 구축하고, 학교별 실시간 원격수업 플랫폼을 개설해 운영토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교와 학생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콘텐츠를 송출하기만 하는 일방향 형태의 수업과는 달리 실시간 수업 송출 및 녹화, 자막, 자료전송, 채팅, 묵음처리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쌍방향 수업이 가능하다.

학교별 플랫폼을 사용해 끊김 현상이나 기다림 없이 제시간에 맞춰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도 적다.

또 학교, 대학, 학습기관 등 지역 내 교육주체가 한데 모여 다양한 학습콘텐츠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미래형 스마트교육 플랫폼 ‘강동 e-클라우드’도 조성한다.

지난 4월 개관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e-스튜디오와 이번에 구축한 학교별 e-스튜디오를 연결해 학교와 학교,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디지털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원격수업 전면 전환으로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의 당혹감이 클 것이라 생각된다"며 "이번에 조성된 e-스튜디오와 학교별 실시간 원격수업 플랫폼이 학교현장의 불편과 학생들의 학습격차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강동 e-클라우드 등 디지털 교육기반을 지속 확충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학습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교육지원과(3425-52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