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2019년 재정 건전성 '양호'
금천구, 2019년 재정 건전성 '양호'
  • 김소연
  • 승인 2020.08.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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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살림규모 6630억원, 전년대비 975억원 증가
자체수입 1336억원, 구민 1인당 지방세 36만원, 채무액 없음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2019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재정운용 현황을 25일 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재정운용현황 공시는 지역 주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지방재정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공개행정 > 재정정보 > 재정공시’에서 주민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공개 내용은 △결산규모 △부채/채무/채권 △주요예산 집행결과 △재정성과 △주요 투자사업 등 주민이 궁금해 하는 구 재정운용 전반이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구의 살림규모는 6,630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975억원 증가했다. 이중 자체수입인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336억원, 구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36만원이며, 현재 채무액은 없어 재정 건전성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역여건을 반영해 추진한 ‘다목적 문화체육센터 건립’, ‘독산동 우시장 그린푸줏간 조성’, ‘금천구 50+센터 건립 및 운영’ 등 11건의 주민관심 사업 현황도 공개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재정공시를 통해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구민의 알권리 충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합리적 재원 배분과 자체세입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