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제75주년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서울지방보훈청, 제75주년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 정수희
  • 승인 2020.08.3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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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주년 광복절 계기 포상 전수식에서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우측)과 고 김동근 지사 손자(우측 2번째) 등.
제75주년 광복절 계기 포상 전수식에서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우측)과 고 김동근 지사 손자(우측 2번째) 등.

[시정일보]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지난달 28일 보훈청 호국홀에서 ‘제75주년 광복절 계기 포상 전수식’을 통해 독립유공자 7인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전수식은 제75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서훈된 독립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함으로써 이들의 공훈을 널리 알리고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훈자는 반일 시민대회에서 구금된 동지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하다 체포돼 1년간 옥고를 치른 고 김동근 지사를 포함한 건국훈장 애족장 3인, 건국포장 1인, 대통령표창 3인 등 총 7인이다.

포상 전수대상자 7명이 참석한 전수식은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갖추되 코로나19 상황을 반영, 행사장에 1명씩 개별 입장해 수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은 “독립유공자 포상은 개인 차원의 명예를 넘어 국가 차원의 자랑”이라며 전수대상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