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천연충현 도시재생 마을탐방
서대문구, 천연충현 도시재생 마을탐방
  • 문명혜
  • 승인 2020.09.0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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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후 4명의 해설사가 안내, 도심속 옛날 체험
‘시간이 겹겹이 쌓인 서울의 도심속 옛날, 천연충현 마을탐방 코스’.〓서대문구, 천연충현 도시재생 마을탐방
‘시간이 겹겹이 쌓인 서울의 도심속 옛날, 천연충현 마을탐방 코스’.〓서대문구, 천연충현 도시재생 마을탐방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9월 이후 ‘천연충현 도시재생 마을탐방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연충현 도시재생 마을해설사들이 ‘시간이 겹겹이 쌓인 서울의 도심속 옛날, 천연충현 마을탐방’이란 주제로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한다.

탐방코스는 서대문역 2번 출구에서 시작해 충현동과 천연동의 골목 곳곳을 지나 독립문 문화공원까지 이어진다.

참여자들은 도보로 약 1.2km를 이동하며 서대문성당과 청수관터, 경기중 군영 터, 석교감리교회, 한옥카페, 나운규 집터 등 ‘역사문화자원’과 충정로 음식특화거리, 천연충현 도시재생 주민거점공간, 맞춤형 임대주택, 천연어울림 생활문화센터 등 ‘도시재생 사업지’를 탐방한다.

구는 최근 이 프로그램을 맡을 해설사 4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마을해설과 도시재생투어, 천연충현 역사문화자원, 해설 시나리오 작성 등 내용으로 13주간 교육을 받았고, 이번 탐방코스를 직접 개발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마을해설사들이 지역의 스토리텔러로서 천연충현 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도시재생에 대해 안내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