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주민생활지원서비스 혁신 민ㆍ관 협력체 구축
강북구, 주민생활지원서비스 혁신 민ㆍ관 협력체 구축
  • 시정일보
  • 승인 2007.05.07 11:01
  • 댓글 0

4월 설명회 이어 5ㆍ6월 각 분과별 토의 거쳐 7월부터 본격 운영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종합적이고 적극적인 주민생활지원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민ㆍ관 협력체’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민ㆍ관 협력체는 주민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시설ㆍ기관ㆍ후원자 대표 20여 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강북구 모델 안은 보건ㆍ복지ㆍ고용ㆍ주거ㆍ문화ㆍ관광ㆍ평생교육ㆍ생활체육 등 8대 서비스를 연계해 영유아ㆍ아동ㆍ청소년ㆍ청년ㆍ중장년ㆍ노인ㆍ장애인ㆍ여성 등 6대 서비스 대상별로 실무분과를 운영하는 형태다.
민ㆍ관 협력체 주요 기능은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종합계획심의 △자원조사결과 및 종합안내서 심의 △각종 프로그램 운영 지원방안 심의 또는 건의 △기타 주민생활지원서비스와 관련된 중요한 사항 심의 또는 건의 등이 있다.
또한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서비스 수요자와 공급자간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조 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민ㆍ관 협력체가 뿌리 내린다면 단 1회 방문으로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민ㆍ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3월말까지 자원조사와 종합안내서를 제작해 각 동과 구청 민원실에 배포했으며 지난 4월 27일 공공기관 협의회와 주민협의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고 말했다.
조 과장은 또 “앞으로 5월 중 민간 및 공공 분야 주민 서비스 간 연계모임을 추진하고 분과 구성을 협의할 예정이며 6월중 분과별 모임이 활성화되면 7월부터 민관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게 된다”면서 “민간과 공공기관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이 전달체계 혁신의 성공을 좌우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관심 있는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북구는 그동안 질 높은 주민생활지원서비스를 위해 기존의 생활복지국을 주민생활국으로 개편하고, 5개과 22개 팀을 재배치했다. 또한 동사무소에 주민생활지원팀을 신설하고 상담실을 설치, 개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