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제17기 정책위원회 출범
서울시의회 제17기 정책위원회 출범
  • 문명혜
  • 승인 2020.09.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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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권 위원장 선출, “전문적 연구활동 강화”
정지권 위원장
정지권 위원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의 싱크탱크이자 정책의회를 견인해 나갈 제17기 정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정책위원장엔 정지권 의원(더민주당ㆍ성동2)이 선출됐고, 부위원장엔 최영주 의원(더민주당ㆍ강남3)과 이성모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교수가 선임됐다.

제17기 정책위원회는 시의원 18명, 외부 전문가 12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위원장단 선출은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 정책위원회 출범이래 온라인 방식을 처음 활용해 뽑혔다.

코로나19로 위촉식이 미뤄지면서 위원장단 선임과 운영방안 논의를 위해 전체회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30명 모두 핸드폰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지권 위원장은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30명 모든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분야별 전문적인 연구활동을 위해 행정자치혁신, 문화환경교통, 교육보건복지, 도시인프라개선 등 4개 소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인호 의장은 “10대 의회는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중점과제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정책위원회에서도 안전ㆍ민생ㆍ일자리 정책 등은 물론 지방의회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는 활발한 정책연구 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