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혁신행정 우수사례 결과 발표...'금동초 이동편의 개선사업' 최우수
금천구, 혁신행정 우수사례 결과 발표...'금동초 이동편의 개선사업' 최우수
  • 김소연
  • 승인 2020.09.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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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행정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민간심사위원이 심사를 하고 있다.
혁신행정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민간심사위원이 심사를 하고 있다.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혁신행정의 발굴과 확산을 위해 ‘2020년 금천구 혁신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각 부서에서 제출된 21건의 사례 중에서 서면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출한 10개의 행정혁신 우수사례가 경쟁을 벌였다.

평가위원들은 2시간 이상 진행된 발표회에서 내용의 창의성, 시민 체감도, 효과성과 확산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최종 순위를 심사·결정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에는 △도시재생과의 ‘금동초등학교 내 구릉지 이동편의 개선사업’이 선정됐고, 우수상은 △여성가족과·아동청년과의 ‘코로나19 극복, 비대면 육아지원 및 돌봄 프로그램’과 △치수과의 ‘하수관리 혁신행정 스마트 빗물받이’ 사업이, 장려상에는 △홍보디지털과의 ‘금천구 스마트 IoT 보행로 조성’ 등 7개의 사례가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동초등학교 내 구릉지 이동편의 개선사업’은 금동초등학교 내 기존 주민통행로 폐쇄에 따른 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교육청-학교-주민-금천구’간 거버넌스 구축으로 적극적이고 혁신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점이 인정됐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청장의 영상 메시지’, ‘직원 평가단의 온라인 심사’, ‘심사장 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아래 진행됐다.

유성훈 구청장은 “혁신행정 우수사례는 금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직원 모두의 마음과 노력이며, 이 노력의 결실을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확산하여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