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비대면 추진
동작구,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비대면 추진
  • 김소연
  • 승인 2020.09.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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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기념책자 발간, 유공자 표창, 테마 도서 및 디자인 전시회 등 진행
지난해 7월 개최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개최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여성친화도시와 함께 만드는 성 평등한 일주일'을 주제로 비대면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7월 첫째 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9월 첫째 주로 변경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이달 중 동작구 양성평등주간 기념책자를 발간해 15개 동주민센터, 관내 여성단체 등에 배포한다.

기념책자는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의 의제발굴 원탁회의에서 제안된 사업으로 △양성평등 어렵지 않아요: 유공 표창자 수기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성공기 △함께 만들고, 성장하는 ‘여성愛 동작’ 여성친화도시 △일상생활 속에서의 양성평등 이야기 △보육, 여성 테마별 정책 소개 △동작구여성안심가이드 등이 수록된다.

특히, 기념책자 기획특집으로 동작구를 빛낸 인물 '대한민국 최초 여성 조종사 권기옥'의 일대기를 다룬다.

이를 통해 여성 진출이 힘든 분야에서 경계를 뛰어 넘어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또한, 양성평등 사회 구현에 기여한 구민 또는 관내 단체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동작구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을 비대면으로 수여한다.

아울러, 구는 동작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구립도서관 8개소 및 사립도서관 29개소 등 총 37개소 도서관이 개최하는 ‘양성평등 주간맞이 온라인 양성평등 테마 도서전’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양성평등 진흥원 주관한 양성평등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등교수업 재개 시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대상은 문창초, 대림초, 남성초 등 관내 8개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이다.

김경옥 보육여성과장은 “생활 속 양성평등의식 함양과 실현을 위해 적극 동참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