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노원구의회(의장 최윤남)는 3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6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지난 8월2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그중 구에서 제출한 2020년도 제3차 추가경정 예산 426억원에 대한 면밀한 예비 심사가 이뤄졌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일 부준혁 의원을 위원장으로 손영준, 여운태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강금희, 김준성, 이한국, 주연숙 의원으로 구성돼 그동안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치열한 심의 끝에 감액 9건 3억3166만5000원, 증액 3건 1억5630만원, 신설 8건 1억4533만2000원으로 예산을 조정해 제2차 본회의에 상정했다.

부준혁 예결위원장은 “심사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준 위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구민들을 위해 적재적소에 예산이 편성되어 쓰일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해 심사했다”고 말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총12건으로  ▲노원구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손영준, 이미옥, 강금희, 안복동 의원, 원안가결) ▲노원구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복동, 차미중, 강금희 의원, 원안가결) ▲노원구 근로자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안(이칠근, 손영준 의원, 수정가결) ▲노원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및 위탁에 관한 조례안(임시오 의원, 원안가결) ▲ 노원구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주희준 의원, 원안가결) 등 의원발의조례안 5건, 구청장발의조례안 3건, 추가경정예산안 1건, 기타안건 3건이 처리됐다.

또한 김준성 의원의 ‘녹색환경과 의원요구자료 적극응대 및 교통지도과 업무개선 사례 치하 요구’ 및 ‘녹색환경과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관련 용역 예산 편성 의뢰’, 김태권 의원의 ‘경로당지도사 노인일자리 사업’, 신동원 의원의 ‘정원 사업에 관하여’에 대한 5분 발언이 있었다.

끝으로 최윤남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짧은 회기 일정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안건심사에 임해준 의원분들과 집행부 공무원, 언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